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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의료진 2명 확진 판정…응급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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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2-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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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 모습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의료원에서 의료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이 폐쇄됐다.

28일 대구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대구의료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과 응급구조사 1명 등 의료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의료원측은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께 응급실을 폐쇄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병상을 추가 마련하기 위해 지난 22일 일반 입원 환자 104명 중 100명을 퇴원시키거나 전원 조치했다.
 
대구시는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의료원 응급실에 총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환자 분류소, 음압 격리실, 감염 격리실, 응급 처치실 등을 마련했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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