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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vs 마윈` 논란 이유는?... 금융당국 비난 후 각종 규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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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2-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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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진핑 국가 주석 / 방송 화면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 마윈(馬雲) 알라바바 창업자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두 달 사이 중국 정부는 마윈을 파상적으로 압박해왔다. 마윈이 ‘금융제국'을 세우려는 꿈으로 창립한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와 상장을 막았다. 더욱이 중국 정부는 앤트그룹의 기업 지배구조가 투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법규의 틈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당국이 지배구조 문제를 언급하며 마윈의 완전 퇴진을 압박했다"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정부의 마윈 견제는 지난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금융당국을 '전당포'에 비유하며 규제를 비난한 것이 시발점으로 분석된다. 당시 이 자리에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포함해 중국의 고위급 경제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불편한 심기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실제 앤트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민은행이 사업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특별팀을 구성해 가능한 한 빨리 사업을 정리하고 규제 요건을 완전히 만족하게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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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