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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강순아씨, 5년만에`11번째 동화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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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20-12-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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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문기자] 동화작가 강순아씨(사진)의 11번째 동화집 '리코더 부는 보바킴'이 아동문예에서 나왔다.
 
  10번째 동화집 '길고양이 초롱이를 나는 잘 알아'를 낸지 5년만이다.
 
  이 책에는 표제작인 '리코더 부는 보바킴'을 비롯해 '송이와 꽃동네', '아, 드디어 해냈어!', '아빠, 까치집이 아니야!', '유리창은 그림책', '여기는, 요술나라다', '에릭스와 휴대폰', '한 개만, 딱! 하나만' 등 8개의 동화가 실렸다.
 
  강씨는 "이 책에 등장하는 오뉴, 보나, 에릭스 등 여러 친구들은 직듬 내가 살아 있는 이곳을 스무 개의 천국과도 바꾸지 않겠다는 마음을 심어줬다"며 "달리기 좀 못하고 공부 좀 못하면 어떤가. 세상은 넓고 하고 싶은 일들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아픈 사람, 어렵게 사는 사람, 꿈을 잃었거나 찾지 못한 사람도 있다"며 "주위의 이런 사람들이 있나 한 번 둘러보고 그런 사람들에게 따뜻한 이웃이 되고 서로 돕고 사랑한다면 어린왕자가 나타나 '역시 지구는 아직도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이네'라고 말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 강순아씨의 새 동화집 리코더 부는 보바킴.   
강순아씨는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해 평생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조선일보와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동화집으로는 '꼴찌로 나는 새', '비안네 방의 아이', '민지의 비밀', '보이지 않는 아이', '여우 손수건', '길고양이 초롱이를 나는 잘 알아' 등이 있다.
 
  경남아동문학상, 울산문학상, 제1회 울산아동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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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