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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만에 온라인으로˝... `보신각 제야의 종` 논란 속 관심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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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2-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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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보신각 타종행사 / 온라인 커뮤니티)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매년 새해의 희망을 알렸던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67년 만에 비대면 방식으로 처음 진행된다.. 
  29일 서울시는 "매년 말 보신각에서 했던 타종행사를 올해 온라인으로 영상만 표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예년과 달리 오는 31일에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참가 인파를 위한 버스·지하철 연장 운행이나 보신각 주변 도로 통제도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SK텔레콤과 서울시가 사상 최초로 보신각 타종을 VR(가상현실)로 선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은 1월 1일 0시에 서울시 홈페이지 내 개설한 가상공간에서 보신각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상은 별도의 VR 기기 없이 PC나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수 있다. 
더욱이 5GX 슈퍼노바 기술을 활용해 제야의 종소리를 고음질로 복원,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5GX 슈퍼노바는 SK텔레콤의 독자적인 AI(인공지능) 기술로 음원과 영상, 사진 등을 복원할 수 있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서울시 주최로 지난 1953년 시작됐다. 일반인이 참여한 것은 1986년부터로 알려진다. 1993년에는 서울 인구 1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역대 최다인 110명이 타종에 참여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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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