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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상황에도 복지분야 다양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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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2-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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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및 돌봄 위기가구 지원, 전국 최대 긴급복지 특별지원・전국최초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 운영 등의 성과를 이뤘다.

그 결과 지역사회복지평가 등 11개 분야에서 17개의 기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시 복지국장을 지원단장으로 하는 ‘긴급복지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달여간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해 12월 현재 전국 최대 4만8000여 가구 1317억원을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도 운영했다. 코로나19로 확진・격리돼 지원이 필요한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재가・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 지원 등 589곳 516명 2만1714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3월 대구시사회서비스원에서 최초 시행된 이후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사업이 확산되는 등 K-방역의 우수모델로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외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과 정부 긴급생계자금의 지원금 차액을 지원하는 긴급생계자금 보전지원, 기존 긴급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등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도 벌였다.

또 행정안전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4만4000여 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상품권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거주시설 장애인 탈시설 및 자립정착 지원을 위한 제2차 장애인 탈시설 자립지원계획 수립,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한 보훈예우수당 및 참전명예수당 인상, 지역사회복지계의 숙원사업인 대구시민복지플라자 건립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수행 등 민선7기 공약사항 사업의 연차별 계획을 이행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시민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힘이 되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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