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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 피해 이주민들에 `임시주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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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12-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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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지난 2017년 촉발지진 발생 후 주택 전파·반파 등으로 인해 주거지 삶의 터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임시주택을 마련하여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했다.
   이는 LH 한국주택토지공사, 부영그룹, 포항시공인중개사협회 등 유관기관의 협약의 통해 긴급 임시주택을 마련을 한 것이다.
   생활근거지와 경제활동으로 흥해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으로 이주가 곤란한 이재민을 위해 재해구호협회, 도음산풍력발전, 경북개발공사 등에서 조립식 주택 지원과 컨테이너형 주택을 기증했다.
   시는 지진발생 3주년째인 현재 LH 임대주택, 이주단지 등에 긴급 주거지원 832 가구 중에 604가구는 주택 개축, 전파 공동주택의 피해 보상 완료 등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아 복귀하였고, 228가구는 주택 복구 지연, 재개발 추진 등으로 주거지원 중에 있다.
   현재 주거지원 중인 228가구는 지진특별법의 피해구제 지원금을 수령하거나 피해주택을 신축·개축 등 복구를 완료할 경우에는 주거지원을 종료하고, 이재민이 주택복귀하기 어려운 불가피한 경우가 있을 때에는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주거지원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희망보금자리 이주 단지의 토지 임차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LH한국주택토지공사와 긴밀한 협의을 거쳐 거주 이재민 32가구 중에서 4가구는 LH 임대주택(국민2, 전세2)을 지원하고, 1가구는 개별임시주택에 거주하도록 했다. 27가구는 주택복구 등으로 새 보금자리 찾아 복귀했다.
   아울러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의 조립식 주택과 창고는 공공용으로 활용하고, 토지는 농지로 원상복구 공사 중이다.
   최종명 주거안정과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고통을 겪고 있던 이재민들에게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주택을 마련해 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하고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이 안정된 주택으로 복귀할 때 까지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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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