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해 새롭게 탄생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역사적인 새해를 맞아 대구시는 그동안 쌓아온 40년 역사를 디딤돌로 원대한 도약의 출발점이 될 기회의 10년, 대한민국 중심이 될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전절차를 완료해서 경제성장 플랫폼 초석을 놓고 그 초석 위에 5＋1 미래 신산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산업구조 대전환을 완수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발전 거점이 될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과 대구 경제 심장을 스마트화할 산단 대개조 사업의 순항을 이어가겠습니다.

대구·경북 미래를 좌우할 중대사인 행정통합도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도민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2021년 새해에도 코로나19 위기는 계속되고, 우리 앞길에 난제가 산적해 있지만, 저와 1만여 대구시 공직자들은 어떠한 난관에도 절대 굴하지 않겠다는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새해를 환히 밝혀나가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대구의 담대한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대구는 할 수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1일
대구광역시장 권영진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