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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선호도 윤석열 25.1% `선두`…이낙연 20%, 이재명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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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1-0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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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제공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상위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뉴시스의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신년특집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12명(범여권·범야권 각 6명) 중 가장 선호하는 인물로 윤 총장을 꼽은 응답자는 25.1%로 집계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 이재명 경기지사는 19.8%로 뒤를 이었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4%),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4.2%), 오세훈 전 서울시장(3.5%),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2.9%),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2.3%), 정세균 국무총리(1.8%), 추미애 법무부 장관(1.8%), 원희룡 제주도지사(1.3%),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0.8%)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1.7%, '선호 인물이 없다'는 6.4%, '잘 모르겠다'는 4%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총장이 야권에서 '원톱'이기 때문에 정국의 변화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밖에 없고 지지도에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반면 이낙연 대표는 당 대표가 된 후 총리 때 못 보여준 정권을 넘어선 자기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결론적으로 그러지 못했기에 당 지지도와 동일하게 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기본적인 정책 역량이 탄탄한 부분이 있다. 원래 코로나 정국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할 때도 '반짝'일 거라는 추측들이 있었으나, 차곡차곡 쌓아오면서 민주당, 호남, 진보층에서도 상당히 지지를 받는 상황으로 흐름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윤 총장은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34.7%)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고 서울(25.8%), 경기·인천(24.9%), 부산·울산·경남(23.8%), 대구·경북(31.7%)에서 이 대표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8.8%)에서 가장 크게 지지를 받았고 40대(28.2%), 50대(27.2%)에서도 높았다. 30대(20.9%)에서는 이 대표(20.7%), 이 지사(22.2%)와 팽팽했다.

성별로는 여성(22.7%)보다 남성(27.5%)에게서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43.4%)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중도(27.1%)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진보층(8.1%)의 선호도는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야권인 국민의힘(53.3%), 국민의당(47.8%)에서 압도적인 1위로 조사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0%), 열린민주당(0%), 정의당(0%)에서는 미미했다.

이 대표는 광주·전남·전북(40.5%)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진보(36.4%)에서는 이 지사(35.4%)와 차이가 나지 않았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층(44.9%)의 지지도에선 이 지사(38.2%)보다 다소 높았다.

지난 12월27~28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이 응답했다. 2020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프레임 표집틀을 통한 유선(20%)·무선(80%) 임의전화걸기(RDD)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5.6%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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