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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톡톡] 겨울철 보일러 관리·난방비 절약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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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1-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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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나비엔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계속 되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겨울은 지난해와 달리 지속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겨울 채비를 해야 한다. 최근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보일러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겨울철 보일러 관리 방법과 난방비 절감 요령을 알아본다.

◆보일러 가동 전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 지키기

보일러와 수도관의 연결 부위에서 누수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스 배관 연결 부위에 세제 등 거품이 일어날 수 있는 물질을 분무한 후 비눗방울이 생기지 않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주기적으로 보일러실을 환기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보일러 커버를 열고 부식된 부품이 있는지 체크하고 누수 여부, 난방 배관에 녹물이 있는지 등을 유의 깊게 살펴보자. 보일러 내부 점검 과정에는 주의해야 할 요소들이 많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냉기 차단해 보일러 동결 예방하기

보일러실 내부로 스며드는 찬바람을 막기 위해서 창문과 문틀에 단열 에어캡을 붙이고, 보일러 배관을 보온재로 감싸주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기록적인 한파에 수도관 동파가 걱정되는 날이면 집안에 있는 모든 수도를 살짝 틀어놓고 물을 순환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냉기를 차단했다면 집안 온기를 널리 퍼트리기 위해 가습기도 활용해보자. 보일러와 가습기를 동시에 가동하면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공기 순환을 촉진하여 빠른 시간 내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다.

◆보일러 외출모드로 에너지 절약하기

다른 전자제품과 마찬가지로 보일러 또한 전원 온‧오프를 반복하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 이때 활용해야 할 기능이 보일러 외출모드이다.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온도를 평소보다 낮춰놓거나 외출모드로 설정해놓아야만 추후 보일러 가동 시 집안의 온기를 채울 때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온수매트와 난방텐트로 집안 온기 지키기

하루 종일 보일러를 가동하며 가스비가 걱정되는 경우, 잠자는 시간 동안 실내 온도를 낮추는 대신 온수매트나 난방텐트 등을 활용해보자. 최근에는 단순히 온열 기능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기능을 갖춘 온수매트까지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최근 경동나비엔은 최적의 숙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워진 ‘수면모드’를 탑재한 신제품 EQM581를 출시했다.

수면모드는 온수매트 가동 후 30분 동안 사용자가 포근하게 잠들 수 있도록 온도를 유지하고, 이후 깊은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온도를 낮추는 기능이다. 또한 기상 1시간 전부터 온수매트 온도를 올려 개운한 기상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2020년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가 의무화 되었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 내 숨어있는 열을 재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79% 감소시키고, 온실가스를 만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춰 연간 20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가져온다. 높은 에너지 효율로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의 가스 사용량을 낮춘다.
 
  또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연 13만원의 가스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도움말=경동나비엔>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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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