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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출신 최민석 BMW 판매왕...˝주문식 교육이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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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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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모터스 MINI 대구지점에서 근무 중인 최씨가 사업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전문대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영진전문대는 지난달 31일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을 졸업한 최민석(32)씨가 6년간 BMW '미니(MINI) 700대 판매 사내 신기록 달성' 기록을 세워 최우수 판매 사원으로 올 하반기 팀장으로까지 승진했다고 밝혔다.

코오롱모터스 MINI 대구지점에 근무 중인 최씨가 26살 만학도로 영진전문대 입학 문을 노크한 것은 2013년이다.

늦깍이 대학생이 된 그는 입학 후 반대표를 맡아 리더십을 키웠고, 해외연수에도 선발돼 한 달간 미국을 다녀오기도 했다.

또 전국 대회 UCC공모전(환경부 그린캠퍼스, 2013년)에서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적극적인 대학 생활을 거치며 경영과 리더십을 높였다.

졸업을 앞두고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을 잘 지켜본 한동후 지도교수는 그에게 자동차 세일즈를 추천했다.

이런 그를 주변에선 "경험도 없는 데다 판매 실적을 내는 게 쉽지 않다"며 적극적으로 말렸다.

그러나 최씨는 "지도교수께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지도는 물론 교수님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정보들을 챙겨주시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줘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졸업 전인 2014년 현재 회사에 입사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전국 최우수 판매 사원에 뽑혔고, 덕분에 독일 BMW본사, 프랑스, 이태리, 미국 등으로 매년 비즈니스석 항공편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최씨는 "입사 첫해부터 이렇게 큰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영진에서 배운 고객관리이론(CS관리 및 CRM)과 제휴마케팅 등을 실제 영업 현장에 접목하고 활용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부딪혀보고, 실패하더라도 꾸준히 한다면 그런 노하우가 쌓여서 분명히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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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