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청이 전국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대구 남구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남구청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한 제3회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는 외식문화 선진화에 솔선수범하는 우수 외식업 지구를 발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주요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다.

남구청은 안지랑골 곱창골목을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맛집 메이크업 사업',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 사업', '언택트 전국 고등·대학생 곱창요리 레시피 경연대회', '안지랑의 맛'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안지랑골 곱창골목 상가 번영회도 매년 다양한 먹거리 행사와 자체 할인행사인 '곱창데이'를 개최해 방문객 유치 등 외식 상권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골목 환경관리 전담원을 두고 골목 환경 개선 등 선진 외식거리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지랑골 곱창골목 내 음식점 80% 이상을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하는 등 안전한 외식거리 조성과 식사문화 개선에 노력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안지랑골 곱창골목이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거리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