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평생학습진흥원 현판식 모습.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재단법인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 4일 공식 출범한다.

지난 2014년 4월부터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위탁 운영하던 대구시 평생교육진흥원이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독립 법인화 돼 새롭게 출범한다.

진흥원은 평생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체계화해 지역에서 크고 작은 규모로 흩어져 운영되고 있는 수많은 프로그램과 사업을 아우르는 평생교육학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흥원은 대구시청 별관 내 옛 경북경찰청 직무교육관으로 사용했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대구지식발전소 3층에 위치한다.

장원용 초대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일 오후 3시 대구시 평생학습 유튜브 채널 '달구벌1번가'로 취임 영상을 송출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다.

장 원장은 “지역의 네트워크와 거버넌스 구축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학습으로 잇다’라는 진흥원 슬로건에 걸맞게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