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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有志竟成 마음으로 시민과 뜻 모아 새롭게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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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1-01-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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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강을호기자]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1년 신년화두로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제시했다.
   이는 2021년 영천시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 연장을 필두로 코로나19를 종식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데 시민들과 뜻을 모으겠다는 의미이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많은 어려움을 겼었던 영천시.
   하지만,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끊임없는 기부, 사랑의 마스크 제작, 그리고 대구경북 최초 전 시민 긴급생활비 지급이라는 영천시의 과감한 결단과 다양한 민생안정 지원책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 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백신 투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는 올해 코로나19를 종식하고, Post코로나 시대 새롭게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로 바꾸고자 한다.
   2021년 영천시의 시정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 영천경마공원 사업승인 기념식.   

◆2021년 최우선 과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영천시는 2021년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시정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 빈틈없는 방역은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될 때 까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올해 보건소에 상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여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조기에 발견, 지역 확산을 막고, 경로당,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체육관,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촘촘한 생활방역 체계를 구축해 집단감염의 위험도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특히 이번 코로나19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이었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진 상황"이라 말하면서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생애 주기별 건강검진, 앱을 활용한 걷기 문화 정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밖에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로당에 실리콘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화재 등 긴급 상황 신속 대응,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 보장을 위한 CCTV, 비상벨을 늘릴 계획이다.
 
                    ↑↑ 영천 분만산부인과(제이 병원) 개원기념 사진촬영 모습.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주력
   지난해 영천시는 코로나19로 매출 급감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민들의 소비심리 향상에 노력했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한 몫 했었던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을 350억원 규모로 늘리고, 지난해 12월 21일에 출시한 영천사랑카드와 함께 장보기 앱도 개발하여 지역민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 19로 일자리에 큰 변화가 생겼다.
   특히 대면 교육이 제한되면서, 평생학습관 교양강좌 강사, 수강생들을 위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필요해 졌는데, 이를 고려해 온 , 오프라인 강좌를 병행할 뜻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2월 문을 연 영천고용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구직자, 프리랜서, 특수형태 고용자 등에게 구직 촉진수당과 취업 성공수당을 지원하는 국민취업 지원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 기업에 취직한 청년들에게는 지역정착금과 인건비를 지원하고, 경력단절여성들에게는 직업교육, 모의면접을 지원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 지난해시군 저출생 극복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천시.   

◆농가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
   영천시는 코로나19와 냉해, 태풍까지 3중고를 겪었던 농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자 농업예산을 지난해 대비 92억원을 늘린 757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망고, 한라봉 등 아열대작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시는 향후 기후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아열대 작물을 생산하기위한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한방마늘산업특구 지정과 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온라인과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농산물 판매망을 구축해 농가소득 안정화를 꾀하고 지난 12월 18일에 경북도의회에서 가결된 농민수당은 올 해 세부시행 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가 일손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농촌 근로자 교통비와 안전보험 가입, 농가에 폭염에 대비한 얼음조끼를 지원할 예정이며, 화북면 자천리에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기문 영천시장이 만나 긴급현안 건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Post코로나 대비,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사활을 걸다.
   Post코로나 시대는 IT, 디지털 기술 중심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영천시도 이에 대응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먼저 현재 진행 중인 Post코로나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산업, 문화관광, 농업 등 전 분야에 아울러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발굴한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경마공원과 공약사업인 보현산권 관광벨트 조성을 위하여, 인도교와 둘레길 조성사업까지 새로운 관광인프라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기월식행사와 보현산 별빛축제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하고, 비대면 스마트 기술을 기존 관광자원에 접목시킨 영천형 뉴노멀 관광상품 개발로 향후 관광 트랜드 변화에도 적극 대응한다.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남부동 소재 영천첨단소재부품산업지구가 100% 분양을 완료하면서 중앙, 화산 일대에 스타밸리와 금호 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그리고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금호-하양간 국도 6차로 확장 조기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현재 최 시장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 바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 연장이다.
   지난해 5월에는 정세균 총리에게, 11월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에게 연장을 요청했는데, 올해 역시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마공원 연장이 반영되는 데 영천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출생, 교육환경 개선으로 인구증가에 가속을 붙이겠다.
   2021년은 출생, 보육 정책이 더욱 확대 된다.
   먼저 공직 내 자녀 돌봄 휴가 확대, 재택근무 우선 시행으로 공직이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환경을 만들고, 그 분위기를 관내 기관, 기업 등 시 전체로 확대하고, 분만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아기사랑 택시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이돌봄에 있어서는 화북면 자천리에 국공립어린이집을 10월 즈음 개소하고, 다함께 돌봄센터(완산동),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곳곳에 돌봄 시설이 추가로 문을 열며, 맞벌이 부모들의 돌봄 걱정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도 개선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 장학지원 확대, 관외 학생들이 영천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기숙사비를 지원하고, 낙후된 농촌지역 학교 체육관과 강당시설도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로 3월에 개교하는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AI, 드론, 코딩 등 혁신기술 체험 기회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책으로 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기문식 시민 체감 행정은 현재 진행형!
   최 시장은 임기 초 이른 아침부터 스포츠센터 등을 돌며 시민들과의 특유의 스킨십을 보여줬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도시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21년에도 최기문식 시민체감 행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자주 가지면서, 시민편익사업 발굴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와 민원인용 PC를, 버스승강장에는 온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추가로 설치하고,특히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았던 금호 냉천, 화룡, 성내, 교촌, 창구동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동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보급해, 도시가스 보급률 9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최근 정부 정책의 복잡, 다양화로 부서 간 협업이 강조되고 있는데 국 , 도비 확보 뿐만 아니라,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업사업들을 발굴하여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면서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도 정비사업, 성내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립, 금호읍 신월리 1만명 규모 신도시 조성, 금호읍 복지회관 건립 등 주민숙원사업들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1년은 영천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 것!
   최기문 시장은 2021년 시정방향을 밝히면서 "2020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2021년은 다를 것이다. 코로나19를 반드시 종식하고, 영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아울러 최 시장은"한국판 뉴딜에 대응할 국 , 도비 확보, 현안 해결 및 계속사업의 마무리 등 해야 할 과제는 많지만, 저와 1,100여명의 공직자들이 더욱 뛰겠다"며 시민들께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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