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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원 특별기고] 변이 바이러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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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언어문화연구원 소장 박… 작성일21-01-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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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언어문화연구원 소장 박용원경주가 코로나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코로나19의 전반을 울산 동구에서 공무원으로, 그 후반을 경주에서 민초로 지내게 되면서 생각한 바를 정리해 보았다. 여러 가지 문제점과 상황들에 대해서는 수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나는 대응전략 측면을 생각해 보았다.
 
  점검해야 할 부분과 그에 대한 대응으로 첫째는 인력배치에 관한 부분이 효과적이고 감염병이 멈추지 않고 변이바이러스까지도 나오는 상황에서 장기화 되어도 대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점검과 상황단계별 대응 시스템 확립을 해야 한다.
 
  코로나 전염병 사태를 전쟁에 비유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최전선에 있는 장병으로 볼 수 있는 공적 신분을 가진 의료인이다. 이들은 공무원 신분의 의료인인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이다.
 
  이에 대한 효율적 배치와 적절한 보호 체계가 확립되지 않으면 불을 보듯이 실패와 패배로 갈 수밖에 없다.
 
  전염병 업무에서 의료인으로만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검체 체취와 환자 이송, 집단관리 시설에서의 간호부분의 전문영역을 정확히 구분해서 집중할 수 있도록 전담하게 하는 의료 인력에 대한 관리 보호와 충분한 공공의료인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둘째로 검체 체취, 환자이송, 간호관리를 전담해야 할 의료인이 이중 투입되지 않도록 역학조사와 물품 지원, 자가격리자 관리, 동선 파악업무를 담당할 지원팀이 충분히 별도 구성되어야 한다.
 
  확진자, 자가격리자, 접촉자 폭증에 대비하여 여러 팀이 구성되어야 하며 역학조사, 동선 파악업무, 자가격리자 관리 등에 대하여 사전 교육이 필수적이다. 사전 교육되고 준비된 지원팀이 환자 발생 수에 따라 단계별 투입되어야 한다.
 
  단계별 또는 확진자의 수의 증가에 따라서 대응 메뉴얼을 지금까지의 경험치를 포함하여 잘 숙지시키고 업무가 특정 부서나 의료인들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해야만 실수나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장기적인 상황과 돌발 상황에 대처를 할 수 있다.
 
  셋째로 유례없는 전염병 상황에서는 전문성을 가진 책임자들의 인력배치가 중요하다.
 
  보고형이나 언론대응형 인력배치는 과감히 조정되어야 한다. 전염병 대응 전담 주무 부서장인 과장, 팀장은 의료인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어떤 직렬이더라도 감염병 업무를 맡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추지 않은 비전문가의 판단 착오와 감염에 대한 무지나 실수는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쉽다.
 
  또한, 가장 중요한 방역대책에 대한 총괄을 총 책임을 질 수 있는 관리자가 보고를 받을 것이 아니라 모든 업무에 우선하여 매일 사전 준비형 관리가 되어야 한다.
 
  예측되는 상황별 대응 준비가 되어 있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감염병 사태를 대처하고 위기의 때에 더욱 빛나는 우리 시민들은 마음에 안정을 갖고 함께 코로나와의 전쟁을 반드시 이겨 나갈 것이다.
아시아언어문화연구원 소장 박…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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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