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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경주시 신임 부시장 ˝경주 관광·경제 분야 정책 재편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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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21-01-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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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문기자] 김호진 경주시 신임 부시장(사진)은 "전통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에 경제산업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해 융합 발전시키려는 주낙영 시장의 시정 방향과 전략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두 가치가 조화롭게 발전되도록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실무책임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5일 경북신문을 방문해 "고향인 경주의 부시장으로 부임해 영광이면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은 것에 책임감과 부담이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주 출신인 김 부시장은 경주고, 경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8년 지방행정고등고시에 패스해 공직에 진출했으며 그동안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전략기획팀, 경상북도 정책기획관실 도정기획조정팀장,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경산시 부시장, 일자리경제실장 등 요직을 거친 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김 부시장은 "경주시는 현재 코로나19와 AI의 방역이 시급한 현안으로 긴급재난대책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여기에 경주시의 관광전략과 산업전략을 재편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낙영 시장의 공약사업의 성과를 설현하고 주요 국책사업인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왕경조성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 대해서는 "경주시는 다른 시군에 비해 방역대책과 피해지원에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해왔다고 본다"며 "연말연초를 거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다소 줄어들어서 다행이지만 완전히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적극적인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므로 시민 여러분들이 그동안 어렵고 피해를 감내해주셨지만 조금만 더 참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경상북도의 도정기획조정을 담당하고 미래전략기획단장을 역임하면서 주로 전략기획업무를 맡았던 김 부시장은 "경북의 미래를 위한 전략 방향과 설계에 실무 역할을 한 것에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며 "2년동안 일자리경제실장을 맡으면서 현장의 어려운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기대에 상응하는 지원사업을 만족시켜주지 못한 점은 안타깝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경주시민들에게 "새로운 시정의 비전과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 방향과 과정을 이해하고 시정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면서 그동안 잘해 왔듯이 어려운 위기를 잘 이겨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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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