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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BTJ 열방센터 일시 폐쇄 코로나 확진자 급증 따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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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1-01-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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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창연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로 문제가 됐던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가 일시 문을 닫는다. 상주시는 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서면에 있는 BTJ열방센터에 대해 일시적 폐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는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BTJ열방센터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 같이 조치했다. 일시적 폐쇄 기간은 7일 낮 12시부터 코로나19 진정 시까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날 오전 BTJ열방센터를 방문해 시설폐쇄 안내문을 정문 등에 부착하고 행정처분서(감염병 예방을 위한 일시적 폐쇄 및 교통 일부차단)를 전달했다. 시는 폐쇄 기간 동안 BTJ열방센터 진출입로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출입자 및 각종 행사 실시 여부 등을 24시간 점검한다.
 
  강 시장은 "최근 BTJ열방센터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BTJ열방센터 측의 방역 협조가 절실한데도 여전히 비협조적인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일시적 폐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BTJ열방센터와 해당 시설 방문자가 코로나19 검사 및 역학조사 등에 적극 협조하지 않는다면 경상북도와 함께 BTJ열방센터 법인설립 허가 취소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BTJ열방센터는 지난해 10월 방역당국의 눈을 피해 25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11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등 비협조에 이어 12월에는 집합금지 안내문 훼손 등으로 상주시로부터 총 3차례 고발당한 바 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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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