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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법안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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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8-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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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4차 산업혁명 및 지능정보사회 시대를 맞아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대전환하는 법안이 국회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 사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은 “문화재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을 이용한 지능정보화 및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사회‧경제 전반에서 법령‧제도 개선 및 지원시책 마련 등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과 달리 문화재 정책 및 행정은 관련 법률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여전히 아날로그 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문화재지능정보화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해 문화재 관련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정보화‧고도화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안’은 문화재 생애관리 전 과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와 문화재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관리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해 문화재 보존, 관리 및 활용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문화재 데이터를 콘텐츠 원천자원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에 제공하는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급변하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기반으로의 정책 대전환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서야할 때”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켜야 할 전통과 변화하는 첨단의 조화’로 문화재 정책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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