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금성초등학교는 겨울방학 중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학부모의 돌봄 지원을 위해 방과 후 학교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의성교육청 제공   
[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 금성면 금성초등학교(교장 배재만)는 겨울방학 중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학부모의 돌봄 지원을 위해 방과 후 학교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정착과 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튼튼교실 20시간, 영어캠프 20시간을 운영하고 맞벌이 가정 학부모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돌봄 교실과 계절유치원을 2주간 운영했다.
 
  계절유치원과 1~2학년이 참여하는 돌봄 교실은 저학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놀이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5학년이 참여한 영어캠프는 원어민교사와 함께 영어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기초학력 튼튼교실 참여 학생은 수준별 개인 맞춤형 보충학습으로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게 됐다.

 돌봄 교실에 참여한 2학년 A학생은 “겨울 방학이라 일찍 일어나기도 싫고 날씨도 너무 추워서 학교에 오기 싫을 때도 있지만 학교에 오면 친구들을 만나서 즐겁게 놀고 간식도 먹고 공부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배재만 교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대견하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