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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단북면 자율방범대장 오재준씨, 마스크 2천장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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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규 작성일21-01-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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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의성군 단북면은 자율방범대장 오재준씨가 마스크 2000장을 기탁했다. 의성군 단북면 제공
[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 단북면은 지난 8일 자율방범대장 오재준씨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2000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장은 평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오재준씨는 “이번 겨울은 그 어느해 보다 몸과 마음이 추운 겨울"이라면서 "저의 정성으로 지역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마스크는 코로나19 및 독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 과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함께 가구의 안부확인도 할 예정이다.

 김봉수 단북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의 체감위험도가 높아진 시기에 안전한 마스크를 기탁해주셔서 감사하고, 어려운 가구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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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