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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해외투자 강화 `조직개편`... 해외증권실 이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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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1-01-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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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조직도. 국민연금공단 제공   
[경북신문=김보람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3일 국내외 투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해외투자 강화를 위해 해외증권실을 이원화하는 방향의 조직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마련된 해외투자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1월 해외증권 투자부문 조직인 해외증권실을 해외주식실과 해외채권실로 분리·확대했으며, 3부문·12실·1단·1팀과 뉴욕, 런던, 싱가포르 등 해외사무소 3개소로 운영된다.

또 대체투자 위험관리 강화를 위해 대체리스크관리팀을 사모투자와 실물자산 분야로 분리·개편했다.

격상된 해외채권실 실장은 정재영 런던사무소장이 맡는다. 당분간 정 실장은 런던사무소장을 겸임한다. 해외주식실장은 기존 해외증권실장인 임형주 실장이 그대로 맡는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해외주식 직접 운용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유연한 전략 수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투자 환경 속에서 기금 적립금 1000조원·해외자산 500조원 고지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금의 대체투자는 물론 증권 부문에서의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연기금 전문 운용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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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