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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노인복지사업 확대 98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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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1-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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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올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해 본예산 대비 126억원 증액한 98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군 전체 예산 8049억원의 12.3%에 달하는 수치다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급 확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확대 ▲경로당 지원 사업 확대 ▲노인복지관 운영 내실화 등에 중점을 두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늘어난 약 2만3300여명으로 745억원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는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 3119명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순수 군비 4억3000만원을 편성해 경로당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신규 사업으로 1억2000만원을 편성, 경로당 안전지킴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의 홀로 계시는 어르신이 화재나 낙상, 긴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소방서와 연계해주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은 지난해 대비 1049명이 늘어난 1182명에게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322곳의 경로당은 운영비와 난방비지원, 개·보수비지원, 생활·건강기구 지원뿐 만 아니라 회원이 100명 이상인 경로당 18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낡고 노후 된 경로당을 철거하고 군비 3억8000만원을 지원해 경로당 2곳을 신축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내진보강 공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1만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달성군노인복지관과 북부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또 지난해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했던 실버한마음 큰잔치 대회 사업비로 8900만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32곳의 노인생활시설과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 등 30곳의 노인이용시설에 32억원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이 복지시설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리감독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을 지켜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백세시대에 걸맞는 노인여가문화 조성과 노인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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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