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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종훈 수성구의원 탈당...˝민주당에 많은 실망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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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1-01-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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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백종훈 수성구의원 사진= 수성구의회 제공   
[경북신문=이창재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종훈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고산1·2·3동)이 13일 "라인과 계파가 다르다는 이유로 기회를 주지 않은 민주당은 더이상 안된다고 생각했다"면서 탈당계를 중앙당에 제출했다.

백 구의원은 이날 탈당의 변을 통해 "특정 정당으로 과도하게 쏠려 있고 정체돼 있던 대구 정치구도를 바꾸기 위해 두 번의 낙선에도 도전하는 김부겸 전 의원의 열정에 감복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국민들을 위해서 진정으로 일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서 국민통합을 이뤄내며, 적폐가 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펼쳐지는 정치구도에서 백 구의원은 민주당에 많은 실망감을 느꼈다면서 "정당과 이념을 떠나서 대한민국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고, 이미 옳고 그름이 아닌 네 편이냐 내 편이냐가 더 중요한 당과 대통령의 지지자들로 인해 그토록 우리를 지지했던 국민들의 사랑은 조금씩 멀어져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정치적 스승이자 멘토인 김부겸 전 의원에게 가장 죄송하다"고 했다.

이날 백 구의원의 탈당으로 수성구의회 원내 구성은 민주당 9석, 국민의힘 9석, 정의당 1석, 무소속 1석이 됐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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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