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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문화재단, 도동서원 문화향유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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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7-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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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문화재단이 도동서원에서 ‘東에서 피어나는 선비의 道’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이달부터 도동서원의 우수성과 가치를 담은 문화향유프로그램 ‘東에서 피어나는 선비의 道’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동서원은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도학과 덕행을 숭앙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2019년 7월 전국 8개의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東에서 피어나는 선비의 道’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서원을 일상에 지친 지역민이 쉬어가고 풍류를 즐기는 치유공간으로 활용한다.

참여대상별 맞춤 프로그램 구성으로 ▲도동서원의 하루 ▲도동 선비생활 ▲도동 문화교실 3개의 강좌로 운영된다.

‘도동 문화교실’, ‘도동서원의 하루’에서는 소학 수업, 컬러링북 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동서원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배워볼수 있다.

‘도동 선비생활’에서는 시조 수업, 사자소학 목판인쇄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학자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느껴볼수 있다.

달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재인 도동서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서원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지역민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교육 및 문화적 욕구 충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단체접수(최소 20명~최대 40명)로 운영된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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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