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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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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작성일21-07-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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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대구시교육청과 지역 거점 문화예술기관들이 'D-Art로(路)' 사업 운영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경북신문=박정수기자] 대구 고교생들의 예술·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교육계와 문화예술기관이 손을 잡았다.

대구시교육청과 지역 거점 문화예술기관들은 27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D-Art로(路)' 사업 운영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등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구교육청과 각 문화예술기관은 'D-Art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적극 제공 ▲학생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을 위한 공연 기획 및 운영에 상호 협력 ▲학교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 및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적극 협력 ▲기타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등이다.

'D-Art로'는 대구의 모든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만5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수준과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대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교육청 주도 사업이다.

관내 고등학교 97곳을 7권역으로 나눈 후 학교와 문화예술기관을 각각 연계했다. 학교별 연계 기관은 공연 관람 지원과 접근의 용이성은 물론 양질의 문화예술공연의 체험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대구교육청은 이 협약을 통해 2022학년도부터 관내 모든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졸업하기 전 1인 1공연을 관람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시도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나 학생 맞춤형 문화예술 공연 기획을 위해 교육청과 지역 예술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장기화된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협약을 통해 대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청과 지역 문화예술기관은 서로 긴밀히 협력한 성공 사례로 타시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정수   kiho3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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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