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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태 특별기고] 코로나-19 정국,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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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전 화랑교육장 주한태 작성일21-01-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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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전 화랑교육장 주한태현재 우리는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으로 국민의 생존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 병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 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어 불과 14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무서운 전염속도로 전 인류를 전염병 도가니로 빠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 균은 무게가 100g도 안되지만 우리 인간의 생명에는 크게 위협을 주는 무서운 세균으로 짧은 기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된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수백 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일상생활이 멈춰진 상태에 놓여있다. 정확히 말해서 전 세계 950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 하였고, 사망자가 2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초 발생 때부터 전염병 방역본부의 신속하고 원활한 대책으로 코로나 방지 모범 국가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인에게 알렸고, 자랑스러워하였지만 이제 그 사정이 많이 달라지고 있으니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확진자가 다소 줄고 사태가 좀 진정이 되었다고 방역을 소홀히 하고 시민들조차 해이한 마음으로 방치하였다. 이로 인해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고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제 처음부터 다시 새로운 방역을 해야 할 단계에 이르고 있다.
   스스로 자만하고 대책에 소홀한 것이 이러한 곤경에 빠지게 되고 만 것이다. 이제 하는 수 없이 전염병 예방 2.5단계로 격상시켜 국가 전염병 비상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잘 아시다 시피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이 거의 영업을 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심지어 코로나에 걸려 죽으나 사업을 못해서 망해서 죽으나 똑 같다고 아우성치며 하소연을 하고 있으니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심정이다.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모든 국민이 하나로 단합하여 전염병 예방에 협조를 하지 않으면 국난을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럼에도 전염병을 정치에 이용한다던가 집단 이기주의에 젖어 끝까지 당국에 협조를 하고 있지 않은 집단이 있어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코로나-19는 주로 종교 단체에서 집단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행히 대개의 종교 단체에서는 잘 협조를 하고 있으나 몇몇 단체에서는 보통 사람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계획적으로 비협조를 하고 있어 안타깝기 짝이 없다. 정부에서 실시하는 전염병 방지책은 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것을 거부한다면 본인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타인의 생명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으로 상대는 죽어도 괜찮다는 말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종교인일수록 국가가 어려울 때 먼저 앞장을 서서 협조를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결국 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편안히 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직까지 상주의 열방센터에서는 대규모 집회를 실시하여 무리를 야기 시키고, 국가 방역 수칙을 완전히 무시하며 집단적으로 질병관리에 협조를 거부하고 있다기에 한 숨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를 떠나 국가에 큰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마치 국가가 종교 탄압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잘못 된 생각이다.
   올바른 민주의식이란 국민 스스로가 국가의 질서를 지키고 타인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최근 국내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민 의식이 너무나 다르게 양분되고 있는 것이 현저히 드러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전염병조차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있으니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백신이 나온다고 하지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각종 상황으로 봐서 완전히 믿을 수도, 믿어도 되지 않는 현실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 방역 대책에 누구 하나 예외 없이 힘을 합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하던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종교인을 떠나 모든 국민이 함께 상생하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함이 절실하다.
시인·전 화랑교육장 주한태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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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