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읍 읍내리 kt 울진지사 및 우체국 주변 주택 및 상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읍내 배수펌프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울진군 제공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은 해마다 태풍내습시 반복적으로 침수되는 울진읍 읍내리 kt 울진지사 및 우체국 주변 주택 및 상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읍내 배수펌프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읍내배수펌프장 설치사업은 2019년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사업으로 총사업비 152억2600만원(국비 129억4200만원, 도비 11억4200만원, 특별교부세 11억4200만원)이 소요된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0년 8월 착공, 현재는 차집관로 시공과 우체국 앞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번 공사로 관거 개선 1.2km, 펌프장(210톤/분)과 2000톤 규모의 유수지가 설치되면 기존 배수펌프장과 별개로 kt 울진지사, 우체국 주변을 분산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읍내배수펌프장이 준공되면 기존 배수펌프장과 처리구역이 나뉨에 따라 kt 울진지사와 우체국 주변의 주택과 상가의 침수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