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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진씨고추집`, 독거노인 위해 삼계탕 재료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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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1-02-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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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중앙시장 내 진씨고추집(대표 진승욱)은 지난달 29일 모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종진)를 방문해 지역의 독거노인 30가구에 전해달라며 생닭 30마리와 삼계탕 약재(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진씨고추집은 상주 중앙시장 내에서 30년 이상 고추, 잡곡판매를 운영하고 있으며, 1년 째 지속되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모두가 힘든 요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나눔 행사를 실천하게 됐다.

  진승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저희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이다. 이런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나누어 빠르게 힘든 시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길 기원한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춥고 힘든 겨울을 잘 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진 모동면장은 “솔선수범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여 주신 데 감사드린다. 이웃을 생각하는 한분 한분의 마음이 모여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며, "전달해 주신 따뜻한 마음은 모동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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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