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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6월 섬유 수출…코로나 전 보다 6.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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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7-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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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역 섬유 수출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6월 섬유 수출액은 2억605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5%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6.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818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00.4%(2019년보다 0.5% 증가), 경북은 1억7870만 달러로 54.5%(2019년보다 9.2% 증가) 각각 증가했다.

또 올해 상반기 수출누계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증가한 14억27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섬유원료 60.8%, 섬유사 129.8%. 섬유직물 71.0% 증가한 반면 섬유제품은 18.7% 감소했다.

지역의 주 수출 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과 니트는 전년 동월대비 91.9%(2019년 동월대비 18.6% 감소), 74.9%(2019년 동월대비 2.1% 증가)가 각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5.0%), 중국(+34.3%), 베트남(+58.2%), 터키(+92.5%) 등 주요 수출국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6월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기대심리, 계절적 성수기 등의 기저효과로 5월에 이어 수출실적 호전세를 이어 갔다"며 "7월 들어서면서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수출 주문 감소 및 수출 화물운임 폭등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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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