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한국 야구, 홈런 2방 내주고 미국에 패배…B조 2위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 홈런 2방 내주고 미국에 패배…B조 2위

페이지 정보

김창현 작성일21-08-01 09:23

본문

↑↑ 한국 야구 대표팀 고영표가 3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미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북신문=김창현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미국에 패배하면서 B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3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미국에 2-4로 졌다.

한국과 미국은 이스라엘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상태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돌입할 수 있었다.

6개국이 도쿄올림픽 야구는 3개국이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변형 패자부활전 방식의 녹아웃 스테이지를 벌인다.

녹아웃 스테이지 첫 라운드에서는 각 조 1위와 2위, 3위 국가끼리 대결한다. 1위 국가끼리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준결승에 직행한다. 2, 3위 국가 간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끼리 맞붙어 승자가 준결승 진출권을 거머쥔다.

일본이 조별리그 2승으로 A조 1위에 올라 한국이 이날 경기를 승리할 경우 8월 2일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이 패배해 B조 2위로 밀리면서 한일전은 불발됐다.

한국은 8월 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하게 됐다.

미국전 선발로 나선 잠수함 투수 고영표는 홈런 두 방에 흔들리며 4⅔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4회말 트리스턴 카사스에 역전 투런포를 맞았고, 5회말에는 닉 앨런에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스라엘과의 대결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친 타선도 힘을 내지 못했다. 미국 투수진 공략에 애를 먹으며 산발 4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미국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미국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뉴시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