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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가장 안전한 대회` 추진...경주시,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최종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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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1-08-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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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화랑대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대회 준비 및 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주시가 경기장 시설정비, 숙소 예약 점검, 방역관리 등 최종 점검에 나서고 있다. 특히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대회를 취소한 만큼, 올해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코로나19로 부터 가장 안전한 대회’로 슬로건을 정했다. 
전국대회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전국 200여 개 학교 500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던 방식 대신, 팀별 6경기를 치러야 하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운영도 4개 부분(△U-12 △U-11 △U-10 △U-8)에서 3개 부분(△U-12 △U-11 △U-10)으로 변경됐다. 또 성적에 따라 수상하던 단체상도 폐지하고 그룹별 개인시상 방식으로 바꿨다. 
대회에 앞서 경주시는 경기장 정비를 모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경기장은 크게 5권역으로 △시민운동장 1곳 △알천구장 5곳 △축구공원 6곳 △화랑마을 1곳 △서천둔치 1곳 등 총 14곳이다.   
이번 화랑대기 슬로건이 ‘코로나19로 부터 가장 안전한 대회’로 정해진 만큼, 학부모들의 경기장 출입이 철저히 통제됨은 물론 참가팀 선수와 코칭스탭 전원은 PCR 검사를 받게끔 대회 규정도 달라졌다. 아울러 무관중 경기가 치러짐에 따라 대회 기간 중 모든 관중석은 폐쇄된다.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는 경기운영과 교통대책, 숙소점검, 응급의료 등 분야별 지원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화랑대기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가 단순히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를 넘어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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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