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봄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아침을 여는 詩] 봄

페이지 정보

경북신문 작성일21-08-01 18:26

본문

꽃샘추위 그려 보겠다고
수묵화 붓 뭉툭히 꺼내 들던 목련,
계절적 기법을 바꿔
흰색 수채 물감 잔뜩 묻힌
넓적한 붓 손끝에 거꾸로 쥐었다
실수로 붓이 흔들렸는지
하얀 자국들 분분하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