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체`로 복귀한 대구FC 값진 1승…이병근 감독 ˝이제는 올라가고 싶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완성체`로 복귀한 대구FC 값진 1승…이병근 감독 ˝이제는 올라가고 싶다˝

페이지 정보

황수진 작성일21-04-18 08:46

본문

↑↑ 에드가(왼쪽에서 두 번째)의 골에 기뻐하는 대구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부진을 겪고 있는 대구FC가 4경기 만에 값진 1승을 다시 올렸다.

대구는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서울을 1-0으로 꺾었다. 시즌 2승(4무 4패)째로 순위는 10위(승점 10)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 2년간 대구가 상위 스플릿을 유지하는 데 앞장선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가동되면서 승리로 이어진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는 경기였다.

2021시즌 대구는 골잡이 에드가가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고 재활중이었고, 수비의 중심축 홍정운도 무릎을 다쳐 자리를 비웠다.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은 계약 문제로 초반 뛰지 못했다.

이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오기 시작 할 무렵 주장 김진혁이 손목 골절로 5라운드 이후 나서지 못했고, 전력의 핵심인 '에이스' 세징야마저 6일 성남 FC와의 8라운드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결장했다.

하지만 이날 마침내 이들을 모두 선발로 가동한 가운데 한 골 차 우위를 지킨 것이다.

특히 세징야는 2주가량 휴식이 예상됐으나 팀의 위기가 이어지면서 원정 동행을 자처해 전반 28분 터진 에드가의 결승 골에 정확한 어시스트로 작품을 만들었다.

이병근 감독은 승리 뒤 "긴 터널을 빠져나왔으니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제는 밑에 있을 게 아니라, 치고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