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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서 구입비 할인 받으세요”···최대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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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4-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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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동네서점 활성화와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도서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세계 책의 날’인 이달 23일부터 11월까지(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 지역인증서점을 통해 시민에게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신설·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네책방’으로 불리며 지역민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인증서점’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의 도서 구입비 50%(지역출판사 도서는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민(주민등록상 만 13세 이상 대구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중·고등,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지역인증서점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했다. 접근성(위치), 지역도서(대구출판사)보유 비율, 독서 관련 문화행사 운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구·군 지역별 인구수와 지역인증서점수 등을 고려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이에 오는 23일부터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청소년증·학생증)지참 후 선정서점을 방문해 구입가 기준으로 1인당 5만원까지, 대구지역 출판사 발간 도서는 8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초·중·고 문제집이나 사전, 불경이나 성경 등 종교경전, 취업 및 자격증 관련 도서와 만화책, 컬러링북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지역인증서점 명단과 연락처, 서점별 사업종료 시점 등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출판사 발간 도서의 할인율이 더 높은 만큼 우수한 지역 도서들이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서점의 경쟁력 강화 및 주민 문화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9년 9월부터
 ‘대구시 지역서점 인증제’는 시행하고 있다. 1년 이상 지역에 소재지와 방문매장을 두고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으로 영업하는 중소 서점이 대상이 되며 현재 171곳의 서점이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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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