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가 27일 지역청년과 함께 청년공감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북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북구가 27일 지역청년과 함께 청년공감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출범했다.

북구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 정책에 대한 청년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년 관련 전문가, 대학생, 청년 CEO, 청년 관련 부서장, 구의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공모를 통해 선출한 청년위원 중에서 위원장을 선출, 배광식 북구청장과 공동위원장 체재로 구성해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이날 처음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청정북소리 활동영상을 시청하고 북구 청년정책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 앞으로 나아가야할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된 청년정책위원은 앞으로 청년정책 추진에 있어 다양한 의견 제시 등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하는 소통전달체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배 청장은 “북구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이나 경북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청년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