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그린뉴딜 미래 에너지산업 성장동력으로 전기산업을 육성하고자 '제1회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1)'를 개최한다.
　  더불어 엑스코 제2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세계 10대 규모의 제18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의 동시 개최로 그린경제 대전환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1)'는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EXCO와 전기신문사가 공동주관하는 전기·전력산업 전주기 전시회로 120개 업체가 315개 부스에 참여해 발전, 변전, 송·배전 관련 최신 기술·제품 트렌드와 다양한 에너지 절감, 저장, 관리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전기·전력 제품 및 기술과 관련 기업을 홍보하는 '전시회'와 전기·전력 기술정보 공유와 품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 그리고 전기·전력 수요·공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품평회 및 상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품목별 기술별로 이루어지는 전시구성으로는 'K그린뉴딜관'에서는 발전기자재를, 'K시공안전관'에서는 송배전 및 변전기자재와 전기플랜트를,'K디지털뉴딜관'에서는 에너지신산업과 광산업 및 LED 조명 등이 있다.
　  전시기간 중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 신제품 발표회에서부터, 전기·전력산업 활성화와 수요·공급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시켜 줄 종합건설사전기협의회 품평회, 발전 5개사 구매상담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경북도는 '경상북도 에너지홍보관'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조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및 전략사업 육성 등 4대 추진전략을 소개했으며, 이를 위해 2025년까지 42개 사업에 2조2천억원을 투입한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