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감독 장소영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이번 시즌을 이끌어갈 심사위원진을 지난 28일 공개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 'DIMF 뮤지컬스타'는 DIMF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 프로젝트다.

심사위원진은 DIMF가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뮤지컬배우로 강조하고 있는 최정원을 비롯, 마이클리, 민우혁 등이며, 음악감독 장소영도 심사위원으로 합세했다.

최정원은 뮤지컬 '맘마미아'의 도나役으로 1000회 공연의 대기록을 쓴 바 있으며 21년간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를 비롯해 ‘브로드웨이 42번가’, ‘마틸다’ 등 수 많은 무대에 섰다.

지난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마이클리는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에서 활약한 탄탄한 실력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헤드윅', '서편제' 등 수많은 작품에서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민우혁은 세계적인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데다 최근에는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 얼굴을 보이며 대중들로부터 관심을 이끌고 있다.

뮤지컬배우 심사위원단에 이어 뮤지컬 '투란도트', '미스터 마우스', '피맛골 연가' 등의 작곡가이자, '라카지', '그날들' 등 한국을 대표하는 흥행작을 이끌어온 음악감독 장소영은 메인 심사위원으로서 차세대 스타들에 대한 평가와 함께 그들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DIMF는 설명했다.

박정숙 DIMF 사무국장은 "우리 뮤지컬스타가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뮤지컬 원석들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