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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태 특별기고] 잊혀지지 않은 일본 공사 대통령께 성적비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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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랑교육원장·이학박사 주… 작성일21-08-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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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화랑교육원장·이학박사 주한태최근 한일 관계가 여러 가지 현안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정상 간의 만남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외교적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 국가 간에 서로 소통하기 위하여 대사, 공사, 영사가 각 나라마다 필요성에 따라 인원수를 가감하여 파견한다. 대사는 외국에 파견되어 본국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대사는 본국의 상황이나 상대국의 중요도에 따라서 한 나라만 전담으로 맡을 수 있고, 여러 나라를 동시에 맡기도 한다. 공사가 하는 일은 대사가 하는 일과 같다. 다만 계급이 차이가 있을 뿐이다. 영사는 외국에서 자기 나라 국민을 보호하고 상대국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주된 임무이다. 
   외교관은 관례에 따라 주재된 나라 법을 따르지 않고 자기 나라의 법에 의해 보호를 받도록 되어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얼마 전 벨기에 대사 부인이 백화점에 가서 종업원을 가해하는 일이 있었지만, 치외 법권이란 특혜 때문에 처벌을 할 수가 없었다.
   지난 7월15일 JTBC 뉴스룸에서 한일관계 현안에 대해서 일본 측 입장을 듣고자 대사관을 방문하여 소마 총괄공사에 질의 한 바, 하는 말인 즉 우리 대통령을 지목하여 혼자서 마스터베이션(masturbation : 자위행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에 우리 정부에서 소노 공사의 악날한 망언에 참을 수 없어 일본 대사를 불러 강력하게 항의를 하자, 대사가 겨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일축하며 해당 공사를 인사 조치를 하는 정도로 마무리 하였으며 그 결과도 통보하여 주지 않는 뻔뻔한 행동을 하였다니 기가 차서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마스터베이션이란 남자들이 자기 성기를 만지면서 자위행위를 하는 것으로 젊은 남성들이 비어로 가끔 사용하는 용어인 것이다. 이것을 일국의 공사가 자기가 주재하고 있는 나라의 대통령을 향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렇게 내뱉었다. 이것은 일본 외교관들이 우리나라를 어느 정도 얕보고 있는지 속내를 잘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우연이 아니고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행동임에 틀림이 없다. 만약 주일 한국 외교관이 일본의 국왕이나 총리에게 이런 성적비하 발언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 보라!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에서 타국의 외교관에게 이런 표현으로 국가 원수가 모욕을 당하는 것은 아마 국교 수교 이후에 최초의 악담이 될 것이다. 일본은 본래 전쟁을 좋아하는 나라이다. 항상 상대의 흠집을 잡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특성을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최근에 와서는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고집을 하면서 학생들의 교과서에 마치 자기의 땅인 것처럼 어린 학생들에게 주입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미래 세대까지 교육을 시켜 언젠가는 빼앗아 가겠다는 야욕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독도는 19세기부터 일본 지리교과서에 이미 한국 땅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이것을 무시하고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2년도부터 고등학교 1학년들이 사용하는 교과서서의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도 고등학교의 상당수는 '독도가 일본 고유영토'라는 내용이 담긴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 사회과 교과서 35종 가운데 27종(77.1%)에 '다케시마는 일본의 영토'라거나 '한국의 불법점거'라는 표현이 들어있다. 뿐만이 아니라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자기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서 욱일기까지 들고 나와 소란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욱일기는 일본의 군기로,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당시에 쓰던 것이다. 일본이 아시아의 여러 국가를 침략하고 아시아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사용하였던 깃발이다. 이것을 신성한 올림픽 경기장까지 들고 나와서 제지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것이 일본의 국민성이다. 더구나 올림픽 주최국으로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제적인 조롱거리가 된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일본인은 목적이 정해지면 때와 장소 구애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매사에 침착하게 대응해야 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하고, 이런 일본의 만행을 쉽게 간과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전 화랑교육원장·이학박사 주…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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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