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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통시장` 온라인으로 변신 중... 비대면 배송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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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5-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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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소비 패턴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대구 전통시장도 ‘온라인으로 변신 중’이라는 슬로건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군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비대면 및 온라인 배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에 대구 관내 7개 시장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은 오는 4일 선정된 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배송 관련 교육 등을 하고 상인들이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변화 노력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온라인 장보기' 부분에서 동서시장·대명시장·서변중앙시장·와룡시장·서남신시장·월배신시장 등 6곳이고 '온라인 첫걸음 컨설팅' 부문에서 서문시장 5지구 1곳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지역선도형 시장으로 선정된 신매시장은 고객이 시장에서 직접 구매, 전화 주문 등을 통해 구매한 상품을 집으로 배달하는 비대면 ‘Go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현재 50여개 점포가 참여해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루고 있다.

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서남신시장은 현재 네이버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된 칠성종합시장도 칠성원시장 등 3개 시장이 연합해 5월 중 네이버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과는 별도로 온라인 배송을 희망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들이 비대면·온라인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하고 매출 증대을 통해 자생력을 갖춰 나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는 전통시장뿐 아니라 골목 상점가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 또한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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