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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새대표 선출, TK 정가 맞수 국민의힘 차기 당권 누구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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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1-05-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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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창재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로 송영길 의원이 2일 선출되면서 이달말 또는 6월초에 선출될 국민의힘 대표가 누가 될 것인지 TK(대구경북) 정가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내년 3월 차기 대선을 놓고 여야간 대표들의 민심잡기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차기 국민의힘 대표가 영남권 출신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영호남간 지역대결구도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당인 민주당 송영길 새 대표는 전남 고흥 출신의 인천을 기반으로 둔 5선의원이고 야당인 국민의힘 차기 당권 유력주자는 5선의 주호영 전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와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 을)은 각각 경북 울진과 경남 고성출신이다. 
  지역 정가는 당장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경우 오래전부터 대구와 부산 등 영남권 공략을 위해 공을 들일 정도로 민주당 의원 중 진보 강성이미지가 옅은 의원으로 이해찬, 이낙연으로 이어지는 당 대표 반열 중 가장 TK 민심을 흔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국민의힘으로선 송 신임 대표에 버금가는 중량급 인사의 대표 선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초선 의원의 당 대표로 국민의힘에 혁신과 개혁의 기치를 내 걸어야 한다는 정가 일각의 목소리도 숙질 전망이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 선출은 국민의힘으로선 긴장해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 송대표 특유의 우직한 장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송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쇄신과 개혁을 전면에 내세우며 관심을 끌었던 부동산 정책의 대대적 수정을 예고했다. 
  송 대표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90%까지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이날 수락연설을 통해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선승리를 이루겠다”고 약속하며 “소통강화를 위해 카톡 메신저를 통해 당원 의견 수렴해 나서고 원로의 지혜와 20~30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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