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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 흡연율서 `대구 최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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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5-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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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청소년들의 흡연조사 결과 대구 지역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표본조사로 실시하는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서 지난해 대구 학생의 흡연율이 전국 평균(4.4%)보다 훨씬 낮은 전국 최저 수준(2.6%)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대구 학생의 흡연율이 3.4%p(2019년 6.0%→2020년 2.6%)나 감소한 수치다. 액상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도 전국 최저인 1.2%(전국 평균 1.9%) 수준이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를 지난해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교흡연예방사업을 꾸준히 벌인 결과로 봤다.

올해도 학교흡연예방사업으로 모든 학교(초·중·고 466교)에 학교 흡연예방사업비를 지원하고, 흡연예방심화형학교 55개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발적인 학교 금연문화 조성과 금연홍보 활동을 위해 교원 ‘금연교육연구회’를 지원하고, 흡연학생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대학병원Wee센터 학생금연상담센터 4개 기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흡연학생과 교사가 멘토·멘티가 되는 '흡연학생 3관왕 라이프코칭 프로그램'과 학부모모니터단 구성, 대구시·대구지방경찰청 협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흡연 예방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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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