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열린 경주국립공원 주니어 레인저 발대식 행사 모습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근화여자중학교에서 올해 경주국립공원 주니어 레인저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탄소 중립 환경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근화여중 환경동아리인 ‘에코그린걸스’ 43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간 과정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따른 탄소 중립의 의미를 알아보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칙들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올해로 운영 7년째를 맞는 경주국립공원 주니어 레인저는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탐방, 자원봉사, 직업체험 등으로 운영되는 환경체험교육으로, 수료자에게는 국립공원 자원봉사시간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된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탄소중립 교육의 최적지인 국립공원에서 이번 주니어레인저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니어 레인저들에게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