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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다품 멘토링`… 2020 정부혁신 100대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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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5-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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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교육취약계층을 위해 기획된 대구시교육청의 '다품 멘토링'이 정부 혁신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교육청은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나홀로 아동 지원을 위해 추진한 '다품 멘토링'이 행정안전부 2020 정부혁신 100대 사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다품 멘토링'은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 품겠다는 대구교육청 다품교육 정책에 따라 나홀로 아동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다.

초, 중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가정의 나홀로 아동과 대학생을 1대 1로 연결해 아동의 상황에 따라 상담, 정서지원, 과제지원 등 통합적인 멘토링을 지원했다.

교육청은 처음엔 학생들이 전화, SNS, 화상통화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대학생을 보는 게 낯설고 어색해 했지만, 일상생활과 학업을 챙겨주는 대학생들의 살뜰함 덕분에 마음의 안정감을 유지하며 공부에 열중했다는 설명이다.

대학생들도 멘토링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다품 멘토링'은 지난해 한시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85.5%가 돌봄, 교육공백 해소 등 코로나19 시기 뿐 아닌 향후에도 계속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 올해도 계속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4개 대학(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영남대) 및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안정적인 대학생 모집의 기반도 마련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학생에게는 지역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학생들에겐 정서적인 안정 뿐 아닌 학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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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