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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 그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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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상만 작성일21-05-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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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자란 난쟁이 풀도
죽을 맛을 재우려
노란 돗자릴 바닥에 깔았네

제 몸 하나 쩔쩔매면
그늘도 노숙보단 나으니
누군들 주저 말고 오라네
시인 서상만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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