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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상주 AI 발생농가 현장 점검… 가금산업 안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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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5-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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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4일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상주시 산란계 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12월 1일 산란계 18만7천여수를 사육한 농가에서 도내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에서 2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5개 농장에서 55만 9000 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지난 3월 15일 방역대 이동제한이 해제되어 예방적살처분 4개 농가는 재입식했으며, 발생농장인 해당농장도 재입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도와 상주시, 농장 대표 등이 참석해 살처분 비용, 발생농장 사후관리, 입식지연 지원 및 방역대 해제 방안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개선할 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도는 현장에서 제시한 방역 개선사항 등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중앙에 건의하는 등 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월15일 영주 종오리를 끝으로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135만여 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지난달 29일 기준 전체 발생시군의 방역대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돼 재입식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방역대 이동제한이 해제되어도 발생농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입식승인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야만 재입식이 가능하다.

  한편, 경북도는 발생농가에 대한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발생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향후 재발방지 및 방역대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방역대가 해제됐지만 그동안 추진된 방역조치들을 전국 방역지역 해제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농가에는 엄청난 재난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가금농가는 이중고를 안고 있다. 농가 재입식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가금산업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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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