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서구가 대구의 관문이 될 서대구역 개통에 맞춰 북비산로(서대구IC~서평초교 구간)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제공=서구   
대구서구가 대구의 관문이 될 서대구역 개통에 맞춰 북비산로(서대구IC~서평초교 구간)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총사업비 4억9000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2.2km 구간 내 130여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특화거리로 조성해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주변 상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구간 내에 고유한 형태·크기·색상 등을 적용하고 북비산로의 아름다운 밤거리를 빛낼 수 있는 조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콘셉트를 도입한다. 상가별 개성을 갖춘 간판 디자인을 수립해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대구역 개통에 맞춰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간판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사람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