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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실내 `대구꽃박람회`, 27일 대구엑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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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5-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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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국내 최대 실내 꽃전시회인 제12회 대구꽃박람회가 27~30일 나흘간 대구엑스코 동관(제2전시장)에서 펼쳐진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이번 대구꽃박람회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꽃으로 힐링하다’는 주제로 기획했다.

특히 꽃과 예술의 협업을 추진해 시립국악단·교향악단, DIMF 공연과 찾아가는 플라워 갤러리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힐링의 장을 마련한다.

전시장은 대형 화훼 예술작품 ‘주제관’을 비롯해 국내 대표 화훼단체와 플로리스트가 참여하는 화훼 예술작품 경연대회인 ‘청라상’ 12점을 선보인다.

화훼농가 품평회인 ‘꽃으뜸상’, 화훼디자인 개발은 위한 ‘생활화훼경진대회’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대구시장상, 경북도지사상 등 품격있는 시상을 두고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플랜테리어’와 ‘홈가드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공기정화식물, 정원(테라리움) 특별관을 조성해 실생활에 꽃과 식물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꽃 소비 할인권(7000매, 1000원)을 제공해 경북 생산자 꽃을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플라워 아웃렛도 열린다.
 
또 화훼장식기사 실기 시연(2명 전문강사, 11작품 정도)과 플라워데몬스트레이션 주제관, 청라상관 등 온라인 중계로 더 많은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정 소외계층, 국가유공자에게 무료 관람 및 원예치료협회의 화훼작품 설명을 지원하며 오는 26일까지 사전 예약 시 38%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기본 방역 수칙보다 한층 더 강화된 방역시스템(7단계)을 구축하고 행사장 내 적정 수용 인원 체크와 전시품 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안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더불어 경북도,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대구농협 홍보관 및 분재 생활꽃꽂이 전시관을 마련해 지역화훼의 우수하고 이색적인 꽃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 꽃 소비 촉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화훼협회와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이 볼거리 가득한 꽃박람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께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꽃으로 해소하길 바란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재배농가와 판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꽃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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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