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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2위 주자 이낙연·최재형, 선두권 `추격의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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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8-0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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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여야 대선주자 지지율 순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2위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 전 대표는 4일 TV토론회를, 최 전 원장은 같은 날 대선 공식 출마를 계기 삼아 선두 따라잡기에 나설 태세다.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 대표는 주춤하는 지지율을 다시 상승세로 흐름을 바꿔야 한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제자리 걸음 양상이라 반등 계기를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예비경선 최대 수혜자였던 이 전 대표는 본경선이 시작된 후 고(故) 노무현 대통령 탄핵 공방으로 상승세 흐름에 타격을 입었다. 선두 이재명 경기지사의 백제 발언을 지역주의로 역공을 가한 것도 호남 정체성 강화로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오는 4일 열리는 대선 본경선 2차 TV토론을 상승 모멘텀으로 만들 계획이다. 중심 기조는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캠프 내부에는 TV토론 전략을 두고 설왕설래도 있다. 이 지사의 공격 스탠스에 상응해 맞불 네거티브 공세를 벌일지, 기존의 품격있는 후보 이미지를 유지할지가 고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 측은 최대한 네거티브를 자제한다는 방침이지만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급, 경기북도 설치 등 정책 이슈 공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차 TV토론에서 불거진 공직시절 성과 논쟁과 이 지사의 과거 음주운전 전과 문제도 도마에 오를 수 있다.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네거티브와 검증의 선이 명확하게 나뉠 수 없지만 대통령으로서 준비된 후보, 자질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 최재형 전 감사원장   
최 전 감사원장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약 10분 길이의 출마 선언문에는 최 전 원장이 정치 참여를 결정한 이유인 국민 통합의 필요성과 청년·소외계층을 향한 메시지가 주로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은 캠프 정책팀의 조력을 받아 직접 메시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캠프 관계자는 "정책 실무진에서 현안을 점검해서 올리면 정책과 메시지의 방향을 최 전 원장이 잡는다"고 전했다.
   최 전 원장은 외교안보 분야의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경제정책 분야의 김상규 동국대 석좌교수에게 캠프 참여를 직접 부탁했다고 한다. 모든 정책을 총괄하는 캠프의 좌장은 아직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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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