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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학생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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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5-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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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지난 21일 오후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등록금, 취업 등에 대한 불안감 등이 20대 대학생들의 마음건강 위해 요인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우울 확산 및 비대면 수업 지속 등에 따른 대면활동 위축으로 마음건강 위험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대학생을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해 시행했다.

교육 내용은 ‘보고·듣고·말하기’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 확인(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 경청(듣기),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 의뢰(말하기)로 구성됐다.

생명지킴이는 주위의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살 위험성, 자살 위험신호와 대처방법, 적절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해 최근 20대 사망원인 1위가 극단적인 선택인 실정에서 학생들 서로가 생명지킴이가 돼 가족, 주위 친구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 마음건강을 위한 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동 시 시민건강국장은 “생명지킴이의 작은 역할이 삶의 위기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돼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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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