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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착한가격업소 `가격보다 더 착한 마음의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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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07-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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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착한가격업소연합회 경주시지회 회원들이 경주 용강동에 있는 늘푸른요양병원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 등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착한 가격보다 더 착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경주시착한가격업소의 아름다운 선행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착한 가격업소는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업소로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지정한 우리 동네의 좋은 업소이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의 주머니사정에 보탬이 되도록 가격 인상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연합회 경주시지회(회장 김옥희)는 서민들을 위한 착한 가격뿐만 아니라 남다른 봉사활동으로도 이웃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경주시지회는 결손가정 지원과 어려운 이웃돕기, 고령자 할인, 어르신 식사 대접 등 업소마다 자체적인 봉사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연말연시에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조손가정 및 저소득 세대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의 보탬이라도 되기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위로금과 위문품도 전달하고 있다.                      ↑↑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   
  35도가 넘는 무더위로 폭염경보가 내린 23일에는 착한 가격업소를 대표하는 사장님이자 봉사활동 멤버인 전 회원이 시원한 수박을 사들고 경주 용강동에 있는 늘푸른요양병원을 찾았다.  
회원들은 각자의 특기를 발휘해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말벗 해드리기, 침구류 정리 정돈, 복도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을 대신해 도복태 늘푸른요양병원장은 "착한 가격업소 회원들이 자주 찾아오셔서 어르신들과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은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신다"면서 "아들과 딸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 청소 봉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   
  김옥희 경주시지회장은 "착한가격업소 회원들 모두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할때 가장 뿌듯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경기침체로 개별업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착한 가격을 잘 지키는 모범업소이자 봉사단체로서 우리 이웃과 서민들의 작지만 끈끈한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연합회 경주시지회는 곳간·서울왕족발치킨·할매낙지·모량돼지숯불·미락낙지돈지·우일식당·황성숯불갈비·장군암소숯불·어심초밥·미니만두·오미손칼국수·루왁·바이림의 착한커피·카페드립·정이든면·미소짜장 등 외식업체 16곳, 뉴블루미용실·김종순헤어샵 등 이·미용실 2곳, 건천탕·왕림탕 등 목욕업 2곳의 총 20개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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