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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통한옥 체험관광 `팍팍` 키운다… 10개 시·군 25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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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19-07-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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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문기자] 경북도가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추진과 관련, 시군 공모를 통해 최종 10개 시군 25개 사업체를 선정하고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 영주 선비촌을 찾은 외국인이 한복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번 사업은 한국의 전통 주거형태와 가정문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찾는 개별 자유 여행객이 늘어가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전국 최대 보유라는 도내 한옥숙박체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옛 문화 정서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색다른 전통문화를 제공하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가 올해 추경 예산에 도비 5억원을 증액 편성, 기존 문체부 기금 사업과 별도로 도 자체 체험프로그램 사업을 대폭 확대·지원하는 전통한옥체험관광을 활성화하는 시책 사업이다.

  경북도는 공모에 접수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및 합목적성, 숙박시설 활용여건, 관광객 유치효과, 사업추진 의지 등 선정기준에 따라 검토 후 최종 대상 사업체를 선정했다.

  도는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해 개별가옥은 총사업비 대비 도비 50% 시군비 30% 자부담 20%, 마을단위 및 밀집지역은 도비 50% 시군비 50%의 보조율로 도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전통음식, 공예, 한복, 전통 차, 전통예절, 전통놀이 등 체험성 프로그램과 고택 국악 음악회 및 음악공연 등 공연성 프로그램 등 전통한옥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청송군 청원당에서 관광객들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실제 경북도가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한옥체험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2006년부터 22개시군 189가옥에 37억원을 지원한 결과, 도내 한옥체험업은 2009년 60개소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 전국 한옥체험업 1200여개소의 30%가 넘는 390여 개소를 도내 각지에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이용객 또한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09년 6만8000여명에서 지난해 23만4000여명이 이용해 누적이용객은 168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통한옥숙박체험은 단순 숙박 차원을 넘어 숙박과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화 대상이다"며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도내 한옥체험업을 중점 육성해 도내 부족한 숙박공급 상황을 타개하는 방편으로 삼고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을 선호하는 외국 관광객과 체험형으로 변모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전통한옥 숙박체험 장소를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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